고해성사는 하느님과 화해를 이루는 것이다.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고 그 죄에서 풀려나는 해방감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신자들이 이를 부담스러워하며, 고해성사가 냉담성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교회의 현주소다.
「101가지 고해성사 이야기」는 고해성사가 은총의 성사임을 알려주는 소개서쯤 된다. 저자 파트리시아 프락터 수녀(성녀 클라라의 가난한 자매 수도회)는 이 책에서 고해성사가 그리스도인의 삶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풀어놓는 자기만의 고해성사 이야기를 그대로 공개함으로써 고해성사의 은총을 간접 체험케 하는 것이다.
고해성사를 통해 오랜 냉담을 풀고 다시 하느님과 화해한 101가지 사연들은 독자들을 당장 고해소로 이끌어주기에 충분하다. 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죄란 무엇인지, 고해성사란 무엇인지, 고해성사를 위한 지침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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